동부,삼성전자 박스권 탈피 시도할 듯-매수

동부증권이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7일 동부 이 정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소니에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공급하게 될 경우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 MP3 플레이어의 고용량 가속화와 함께 게임기, 다기능화 단말기에서의 대규모 수요 증가가 최근 우려되고 있는 공급 증가를 충분히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 호조와 D램 가격 반등, 대형 IT업체 중에서 부각되고 있는 밸류에이션 등이 호재로 작용해 일시적 불안 요인이 반영된 57만~67만원의 박스권 탈피를 시도할 것으로 판단.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77만원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