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스톡 선정 2005년 100대 브랜드..유통·아파트 브랜드 大약진
입력
수정
삼성전자의 '애니콜'이 2005년 100대 브랜드 1위에 선정됐다.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 기관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이 발표한 '2005년 100대 브랜드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휴대폰 브랜드인 '애니콜'은 브랜드스톡의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지수 940점을 획득,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다.
지난해 '스피드 010'으로 3위를 기록했던 'SK텔레콤'이 2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현대자동차는 지난해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조사는 브랜드스톡이 올 1월부터 11월까지 총 18개 업종,190여개 품목의 대표 브랜드 770여개를 대상으로 평가한 BSTI지수를 근거로 이뤄졌다.
BSTI는 브랜드스톡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로 만점은 1000점이다.
2005년 100대 브랜드의 특징은 유통과 아파트 업종 브랜드들의 상승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유통업종 중에서는 '롯데백화점'(6위)이 지난해보다 6계단 상승하며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옥션'(41위)이 16계단 상승한 41위,인터파크가 32계단 수직 상승한 47위를 기록해 내수회복을 기대한 인터넷 몰들의 공격적 마케팅이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아파트 브랜드들도 대거 100대 브랜드 목록에 올랐다.
'래미안'(24위) '푸르지오'(55위) 'e-편한세상'(56위) '롯데캐슬'(65위) 등이 모두 지난해보다 순위가 높아졌다.
새롭게 100대 순위에 포함된 브랜드는 총 22개로 '싸이월드'(42위) 'MSN메신저'(49위) 등 인터넷 관련 브랜드들이 약진했다.
'박카스'(29위) '까스활명수'(54위) '컨디션'(75위) 등 제약·음료 관련 브랜드의 성장도 눈에 띈다.
생활가전과 자동차 관련 브랜드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 기관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이 발표한 '2005년 100대 브랜드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휴대폰 브랜드인 '애니콜'은 브랜드스톡의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지수 940점을 획득,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다.
지난해 '스피드 010'으로 3위를 기록했던 'SK텔레콤'이 2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현대자동차는 지난해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조사는 브랜드스톡이 올 1월부터 11월까지 총 18개 업종,190여개 품목의 대표 브랜드 770여개를 대상으로 평가한 BSTI지수를 근거로 이뤄졌다.
BSTI는 브랜드스톡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로 만점은 1000점이다.
2005년 100대 브랜드의 특징은 유통과 아파트 업종 브랜드들의 상승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유통업종 중에서는 '롯데백화점'(6위)이 지난해보다 6계단 상승하며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옥션'(41위)이 16계단 상승한 41위,인터파크가 32계단 수직 상승한 47위를 기록해 내수회복을 기대한 인터넷 몰들의 공격적 마케팅이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아파트 브랜드들도 대거 100대 브랜드 목록에 올랐다.
'래미안'(24위) '푸르지오'(55위) 'e-편한세상'(56위) '롯데캐슬'(65위) 등이 모두 지난해보다 순위가 높아졌다.
새롭게 100대 순위에 포함된 브랜드는 총 22개로 '싸이월드'(42위) 'MSN메신저'(49위) 등 인터넷 관련 브랜드들이 약진했다.
'박카스'(29위) '까스활명수'(54위) '컨디션'(75위) 등 제약·음료 관련 브랜드의 성장도 눈에 띈다.
생활가전과 자동차 관련 브랜드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