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천지구 20만평 4600가구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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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와 삼천동2가 일대 효천지구 20만평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환경친화적인 주거 단지로 탈바꿈된다.
건설교통부는 주민 공람,관계기관 협의,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전주 효천 지구를 도시개발 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효천 지구는 난개발을 막고 안정적으로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한국토지공사를 시행자로 선정하는 등 선계획-후개발 방식을 취할 계획이다.
노후 주택이 산재한 효천 지구는 국도 1호선 및 도시계획도로 등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충지로 인근에 전주대와 전북도청 전주시청 등이 위치해 있다.
서부 신시가지 및 효자 4·5지구와도 가까워 개발 압력이 증가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곳에는 임대 1200가구 등 4600가구가 들어서며 1만3800명이 거주하게 된다.
주택 분양은 오는 2010년 상반기에 진행되며 입주는 2012년 예정돼 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