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화려한 비상..불 붙은 대우인터

올해 폐장을 하루 앞둔 28일 증권주가 화려하게 날아 올랐다.또 가스전 총 매장량 호재에다 증권사의 긍정 평가에 힘을 받은 대우인터내셔널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증권업 지수는 전일대비 172.69포인트(6.5%) 오른 2804.17로 마감됐다. 브릿지증권이 상장 이후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현대증권은 대량 거래를 수반하며 12% 급등,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이밖에 대우증권,동양종금증권,부국증권,동부증권 메리츠증권 등도 8% 이상 오르는 초 강세를 시현했다.코스닥 시장의 키움닷컴증권도 5.4% 오른 3만6500원으로 마감하며 상승세에 동참. 반면 세종증권의 최대주주가 보유중인 지분 전부(1165만여주)를 매각하는 것과 관련해 농협중앙회와 전일자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7.3%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는 "내년에도 증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효한데다 증권선물거래소 상장시 수혜 기대감 등으로 매수세가 몰린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평가받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대신증권이 목표가를 올린 대우인터내셔널이 강세를 기록했다.목표가를 4만6000원으로 제시. 또 동양종금증권도 미얀마 쉐 가스전 매장량 공증이 불확실성 해소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