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아산신도시등 9곳 1129만평 택지개발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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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와 아산신도시를 포함,전국 9곳에서 모두 1129만평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새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올 한 해 동안 지정된 공공택지 면적은 모두 2189만평으로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1기 신도시 개발계획이 발표됐던 지난 1989년(3173만평) 이후 16년 만의 최대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교통부는 김포신도시 등 전국 9개 지구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해 개발·실시계획승인 등을 거쳐 오는 2008년부터 모두 15만6020가구의 주택을 단계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새로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곳은 △김포 양촌지구 203만평,아산 탕정지구 510만평(이상 신도시) △안성뉴타운 121만평,김해율하2지구 37만평,청주 동남 62만평,군산 신역세권 32만평,원주 태장 27만평(일반택지지구) △시흥 목감 53만평,양산 사송 84만평(국민임대주택단지) 등이다.
특히 수도권 신도시인 김포와 아산은 이번 신규 지정으로 전체 개발 면적이 각각 358만평과 621만평으로 확대됐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