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대한항공 정기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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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리딩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대한항공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내년 항공기 투자를 늘리고 임원 세대교체를 통한 역동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설명입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한항공은 200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CG)
화물사업본부사장인 최경호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했습니다.
이밖에도 이훈 객실승무본부장을 전무로 승진하는 등 모두 48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임원인사의 특징은 세대교체.
S)
대한항공은 글로벌 리딩 항공사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가기 위한 추진 동력을 강화하고 세대교체를 통한 역동적인 조직 분위기 형성에 중점을 두고 신규 상무보의 75%를 40대로 선임했다는 설명입니다.
S)
또 견실한 성장과 생산성 향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항공기 등의 투자금액을 올해보다 23% 늘어난 8천800억원으로 책정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유가와 환율이 주요 경영변수로 작용하겠지만 신 시장 개척과 수익구조 개선 등을 통해 내년 매출을 8조3천억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CG)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목표치도 각각 5천600억원과 1천800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올해 항공물류 서비스 사상 최초로 세계항공화물 수송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룬 대한항공.
S)
고객 서비스 개선과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세계 10대 항공사로 진입한다는 전략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