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협의양도택지 우선배정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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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신도시내 땅을 보유한 ㈜한성 등 4개 주택업체에 대한 협의양도사업자용 공동주택지 우선 공급 방침이 철회됩니다.
한국토지공사는 판교신도시내 땅을 보유한 한성 등 4개 주택업체에 대한 협의양도사업자택지 공급과 관련해 법제처 유권해석 결과를 검토.반영한 결과 당초 우선 공급방침을 철회하고, 블록형 단독주택지를 대신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토공 관계자는 "당초 한성 등 판교신도시내 땅을 보유한 4개사에 대해 공동주택지 2만2천평을 수의계약으로 공급하기로 했으나 지난 9월 국정감사에서 특혜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토대로 석달 간 재검토를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토공은 이에 따라 당초 협의양도 대상업체로 선정한 4개사중 ㈜한성, 삼부토건, 신구종합건설 등 3개사에 대해서는 당시 보유토지의 용도(자연녹지, 보전녹지)에 부합되는 단독주택지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