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소프트, 음향재생 솔루션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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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청감특성을 측정한 후 측정자료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음향을 들려주는 '맞춤형 음향재생 솔루션'이 등장했습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업체인 신지소프트는 음장 솔루션 전문 업체인 미국 이어로직사와 음장솔루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개인별 청감특성을 반영해 MP3 음악을 들려주는 '맞춤형 음향재생 솔루션'사업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솔루션은 개인별로 차이를 보이는 청감특성을 단말기에 내장된 SW를 통해 측정한 후 청감보정 알고리즘을 이용해 구현된 음장 환경하에서 음악을 들려주는 맞춤형 음향 재생 솔루션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개인별 청감특성을 반영해 음장 환경을 최적화 해주는 맞춤형 음향 재생 솔루션이 등장하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지소프트는 강조했습니다.
회사 측은 "개인마다 귀로 소리를 들을 때 같은 음압이라도 주파수대역에 따라 느끼는 음압 레벨은 다르다"면서 "이 솔루션은 사전에 측정한 개인의 청감특성에 따라 이를 자동으로 보정해줌으로써 각 개인별로 가장 안정된 음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지소프트측은 이 제품이 MP3P는 물론 휴대폰, PMP, PDA 등 MP3 기능을 내장한 모든 단말기에 적용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사업 초기부터 세계적인 MP3P, 휴대폰, DMB, 와이브로, PMP 등 단말 제조사에 맞춤형 음향재생 솔루션을 집중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신지소프트의 최충엽 사장은 "과학적 기반에 근거해 청감특성을 향상시키는 맞춤형 음향재생 솔루션을 통해 앞으로 개인적 특성에 맞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등 음장 환경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