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황영기 회장, 다산금융상 대상 수상

[앵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다산금융상 시상식을 최은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하라” 대표적인 실학자 정약용 선생의 경세제민 정신을 이어받자는 취지로 마련된 다산금융상. 황영기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그 15번째 영예의 주인공입니다. [INT](황영기 우리금융지주 회장)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고, 은행 입장에서는 더 잘하라는 격려의 채찍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2006년 병술년에는 토종은행으로서 중소기업지원에 역점을 두려고 합니다.” 삼성그룹내 최고의 국제금융 전문가로 꼽히던 황 회장은 2004년 우리금융그룹 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2년 연속 1조원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증권.투신업계 CEO경험은 물론 특유의 리더십과 결단력으로 우리금융을 국내외 경쟁력 있는 금융그룹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부문 금상은 하나은행과 부산은행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부문 금상은 신한생명과 삼성화재가 수상했습니다. 또 적립식 펀드 열풍의 주역인 미래에셋증권이 증권투신부문 금상을, 신한캐피탈과 고려상호저축은행이 각각 여신금융과 생활금융 부문 금상을 차지했습니다. 특별상은 외환위기 당시 증권투자자보호기금을 관리운영했던 한국증권금융과 부실채권정리와 개인신용회복을 지원한 한국자산관리공사에게 돌아갔습니다. 올해 다산금융상 신청추천건수는 49건에 달했으며 심사위원 7명이 토론을 거쳐 각 부문별 수상자를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WOW-TV뉴스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