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등 증권관련 자금 작년 252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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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권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증권 관련 자금흐름 총액이 2500조원을 넘어섰다.
예탁결제원은 5일 작년 증권 관련 자금 규모가 2527조원으로 한 해 전보다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권시장 관련 자금흐름 총액은 주식 및 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과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원리금 지급,환매대금 및 분배금,증권의 배당금과 청약대금 등을 합친 개념이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매매결제대금으로 전체의 68%인 1718조원이었으며 이 중 장외거래 채권과 CD CP 등의 결제대금이 1306조원으로 매매결제대금의 76%를 차지했다.
또 증권사와 기관투자가 간 주식거래 결제로 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자금 규모인 기관 결제대금은 251조원이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