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美 포드 신용등급 BB-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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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 포드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P는 포드의 시장점유율 하락과 북미 사업부 실적개선 능력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언급하며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내려잡았다.
향후 전망이 부정적이라며 추가 하향의 가능성도 암시.
이번 신용등급 하향조정은 포드의 12월 판매가 SUV차량의 부진으로 9% 하락했다고 발표된 후 나온 것이다. 지난해 전체 판매는 4.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는 외국 업체와의 경쟁으로 수익마진이 줄어들었으며 가솔린 가격이 높아 대형 SUV차량의 판매 둔화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