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신화 손정의가 꾼 꿈은… '시대가 만든 천재…'

1998년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산업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이 무엇이냐는 김대중 대통령의 물음에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첫째도 브로드밴드(광대역통신),둘째도 브로드밴드,셋째도 브로드밴드"라고 답했다. '시대가 만든 천재 손정의,천재가 만든 시대,소프트뱅크'(야기 쓰토무 지음,김진연 옮김,스마트비즈니스)는 브로드밴드 인프라를 장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 내놓고 있는 소프트뱅크의 탄생배경과 경영전략,손정의라는 젊은 경영인이 꿈꾸는 '라이프스타일 창출기업'을 상세히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지금까지의 인터넷이 1차 물결이라면 브로드밴드는 제2차 물결이라고 강조한다. 280쪽,1만2000원.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