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주도 종목 장세속 코스닥 상대적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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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코스닥의 상대적 우위가 기대되는 가운데 기관 주도의 종목별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비교적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미수금은 시장에 부담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11월이후 유가증권시장이 쉬지 않고 상승하는 데 따른 피로감이 나타나는 반면 코스닥은 12월 조정을 거치면서 에너지를 비축한 상황으로 비교.
이 연구원은 "기술적 저항선 750 돌파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하고"당분간 코스닥의 상대적 우위가 기대된다"고 밝혔다.그러나 유가증권시장과의 완전 차별화를 이루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
한편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내부유동성의 공급이 어느때보다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투자심리 또한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더해 소비회복이나 기업의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은 코스피 1,400선이라는 가격부담과 환율절상 우려감속에서도 기관 중심의 종목 장세 전개를 지속시키는 배경으로 설명.
실적모멘텀 중심의 종목별 접근 접략을 유지할 것을 조언하고 IT대표주와 내수관련주,원화 강세 수혜주 중심의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