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지수 상승 출발

日 닛케이지수가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38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9.28P(0.12%) 상승한 16,447.49를 기록 중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전날 美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으나 연일 지속되는 상승에 경계감도 확산되고 있어 1만6500선을 앞두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美 다우지수가 지난 2001년 6월7일 이후 처음으로 1만1000선을 돌파했으며 시카고상업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선물의 가격이 오르면서 현물 매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 또한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연일 사자 우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세라와 캐논, 소니 등 기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며 실적 호조를 기록한 도시바 등 대형 전기전자 업체들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지난 주말 증자를 발표한 미쓰이쓰미토모FG의 주식값이 하락하는 등 은행주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도요타와 혼다자동차 등도 약세권에 머무르고 있다. POSCO DR은 전일 대비 20엔(0.34%) 오른 5990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