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삼성 승진 인사, 사장 3명 임원 452명

앵커)) 삼성이 조금전 사장단 이하 임원인사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삼성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진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삼성이 조금 전 사장단 인사 내용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소기의 경영성과를 달성한 현 사장단이 신임을 받아 대부분 유임된 가운데, 3명의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임원 승진규모는 예년 수준인 452명입니다. 먼저 사장 승진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박종우 부사장이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사장으로, 삼성물산 지성하 부사장이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으로, 삼성서울병원 이해진 부사장이 삼성자원봉사단장 사장으로 각각 승진 내정됐습니다. 삼성은 현재의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금년에도 경영의 연속성을 살려 가면서 계속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고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삼성은 사장단 인사와 함께 2006년 정기 임원인사 내용도 확정, 발표하였는데 승진 규모는 사상 최대였던 작년 455명과 비슷한 총 452명입니다. 직위별로는 △부사장 승진 15명 △전무 승진 85명 △상무 승진 145명 △상무보 승진 207명입니다. 이번 임원인사의 주요 특징은 ▲기술직군의 임원 승진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체 승진자의 44%를 차지했고 ▲과거에 비해 부사장, 전무 등 고위임원의 승진 규모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향후 삼성의 미래경영을 주도해 나갈 차세대 CEO 후보군을 두텁게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이건희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의 전무 승진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에서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