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6일) 엑사이엔씨 등 전자태그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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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750선을 회복하며 전고점(759.57)을 향해 내달렸다.
16일 코스닥지수는 8.63포인트(1.16%) 오른 754.97로 마감됐다.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타며 756.38까지 뛰기도 했다.
외국인이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째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인터넷 업체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NHN이 2.06% 올라 28만원을 회복했다.
CJ인터넷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다음 네오위즈 KTH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등은 약세를 보였다.
엑사이엔씨는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금속 전자태그(RFID)에 대한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9.87% 오른 것을 비롯해 빅텍 현대정보기술 하이스마텍 등 RFID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바이오디젤 관련주로 꼽히는 카프코와 에코솔루션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손오공이 완구시장 진출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