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 렉슬 '강남구 아파트별 시가총액1위'

서울 강남구 도곡동 렉슬이 타워팰리스를 제치고 강남구 아파트별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강남구 소재 아파트 206개 단지를 조사한 결과 다음 달 입주가 시작되는 도곡 렉슬이 3조7천217억4천500만원으로 강남구에서 몸값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는 2조9천120억9천만원으로 2위로 밀려났으며, 압구정동 신현대가 2조7천11억9천만원, 대치동 미도2차가 1조6천765억원 등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스피드뱅크 관계자는 "도곡 렉슬의 경우 입주를 앞두고 평당가가 3천277만원으로 타워팰리스 1차 수준만큼 오른 데다 3천가구가 넘는 대단지이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