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엔씨, 일본점령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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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게임강국 일본을 향한 우리 게임사들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엔씨소프트는 일본 현지에 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돕니다.
게임사들이 세계 무대로 향하는 전진기지로 일본을 선택했습니다.
일본 현지 법인을 잇따라 설립하고 온라인 게임으로 일본 이용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수퍼)엔씨소프트, 일본 공략 본격화
엔씨소프트는 일본 현지에 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하며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 했습니다.
일본을 기점으로 아시아 시장을 석권해 세계 시장 확대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엔씨소프트 일본 투자
엔씨소프트 재팬
자본금 8억5천만원, 2월 업무
엔씨 재팬
자본금 19억1천만, 2001년 설립
2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엔씨소프트 재팬은 김택진 사장의 동생 김택헌씨가 맡습니다.
김택헌씨는 현재 엔씨재팬의 지사장으로 일본 현지에서 게임 개발과 서비스, 그리고 마케팅을 총괄하게 됩니다.
형제라는 특수 관계보다는 2001년부터 엔씨재팬 지사장을 지내면서 누구보다 일본 상황에 밝아 적임자라는 분석입니다.
엔씨소프트 일본 게임 현황
(04.3분기 기준)
리니지 리니지2
월회원수 7만명 11만명
매출 76억원, 이익 37억원
엔씨소프트가 일본 공략에 전력을 다하는 것은 앞으로의 성장성 때문입니다.
일본은 세계가 인정하는 게임강국이지만 온라인 게임 만큼은 우리나라보다 뒤쳐져 있습니다.
(수퍼)일본 게임시장, 무한한 성장성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이 40%도 못되며 온라인 게임이 이제 선보인 단계라 우리 게임사들이 취할 수 있는 분야가 상대적으로 큽니다.
이와 함께 일본 게임 시장의 주류인 게임기용 게임도 개발해 이용자층을 확대한다는 게 엔씨소프트의 전략입니다.
우리가 만들고 보급하는 온라인 게임에 일본 열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영상편집:남정민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