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도 급락 출발..기술주 부진

일본 닛케이지수가 전날에 이어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40분 현재 일본 닛케이지수는 186.55(1.18%) 떨어진 15,619.40을 기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전날 라이브도어의 주가 조작 사건에 따른 충격으로 IT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한때 지수가 250엔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美 인텔과 야후의 4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다는 소식에 기술주 전반으로 내림세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 증권 및 소매, 부동산주들의 하락폭이 두드러진 반면 유가 급등으로 석유화학 관련주와 제약주들은 선전하고 있다. 도쿄일렉트릭, 도시바, 마쓰시타, 캐논, 소니 등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고 미즈호FG와 미쓰비시UFJ 등 일부 금융주들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다이킨과 다케다 등은 상대적인 강세를 시현 중이다. POSCO DR은 전일 대비 10엔(0.18%) 내린 5680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