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116개 기업 세무조사

[앵커] 국세청이 세금 탈루 혐의가 어느 정도 확인된 116개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한창호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이 세금탈루 혐의가 포착된 대기업 116개사에 대한 표본조사 성격의 세무조사에 돌입했습니다. [수퍼1](매출액 300억 이상 기업 조사) 세무조사 기준은 매출액이 3백억원이 넘는 법인입니다. [CG1](세무조사 업종) (반도체 전자 조선) (자동차 전자상거래 ) (통신판매 레져 건설) 이 가운데 호황을 누리면서도 소득 탈루 혐의가 있는 반도체와 전자, 조선, 자동차, 전자상거래, 통신판매, 레져 관련 업종을 국세청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세금 탈루가 많은 건설업과 부동산 매매, 부동산 임대업 등도 조사 대상입니다. 매출액 3백억원이 되지 않는 기업중에서도 대기업의 계열사로 모기업과의 거래에서 세금 탈루 혐의가 있는 12개 기업이 이번 세무조사에 포함됐습니다. [수퍼2](법인세 신고 분석후 조사기업 선정) 국세청은 이번 표본 조사 결과와 오는 3월의 법인세 신고 내용을 분석한 다음 집중적으로 조사할 기업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기업들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와 함께 국세청 세무조사의 틀도 확 바뀝니다. [CG2](세무조사 방식 ) (5년주기 -> 탈루기업) (정기조사 집중조사) 지금까지의 세무조사는 보통 5년 주기의 정기 세무조사 형식이었지만, 앞으로는 정기 세무조사보다는 탈루혐의 기업을 집중 조사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편집 신정기) 앞으로는 지난해 세무조사를 받은 기업이더라도 올해 다시 세무조사를 받을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와우TV뉴스 한창호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