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대경엔지니어링㈜‥배움의 열정으로 일군 조선업계 맨손신화

"제품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성을 갖춰야 합니다. " 조선분야 임가공 업체인 대경엔지니어링(주)를 이끄는 박용흠 대표는 누구보다 인력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인물이다. 1950년대 후반 밀양에서 태어난 그는 기능공으로 조선업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생산 현장부터 일을 시작한 그는 남다른 노력 끝에 90년대 말 회사를 설립하며 자수성가한 '맨손신화'의 주인공이다. 현재 ST?조선(주) 협력업체인 대경엔지니어링(주)를 비롯해 (주)한덕, (주)한성테크, (주)대경기술 등을 방계 회사로 거느리며 탄탄한 입지를 쌓았다. 기능공으로 한 평생을 마감할 수 있었던 그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할 수 있었던 비결은 끈질긴 열정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항상 노력하고 연구하는 CEO의 전형을 보여주는 박 대표는 현재 창원기능대학에서 'CEO 경영자 과정'을 수료하고 있다. 기업정보 공유 및 마케팅 등 경영기술을 배우는데 있어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학업에 임하고 있다. 박 대표가 가장 중시하는 것이 바로 인재양성이다. 전 세계 중형 석유제품 운반선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ST?조선(주)의 협력협의회 교육부회장을 역임하며 오는 3월부터 서라벌대학과 산?학?연 협력으로 설립되는 사내대학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러한 산학협력 모델은 국내에서 처음 실시되는 케이스로, 국내 조선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선 관련 업무의 특성상 일용직 및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현실임을 몸소 체험한 박 대표는 사원들의 업무 환경에도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연봉제 및 성과급제를 시행해 노동력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산성 및 품질력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작업 공간을 마련하고 정도경영?투명경영을 통해 직원들의 신뢰를 얻는 것에도 힘을 쏟고 있다. 창원기능대학 경영기술연구원의 신용성 부원장이 '노력하는 현장형 CEO'라고 평가했던 박 대표는 "배움에는 왕도가 없고 나이도 없듯 앞으로도 나 스스로의 자기계발을 위해, 또 기업의 발전을 위해 항상 배우고 연구하는 자세를 견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