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227P 급락하며 오전장 마감

일본 증시가 연일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23일 닛케이지수는 전주말 대비 227.27P(1.45%) 내린 15,469.4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지난 주말 美 증시가 유가 상승 및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급락한 가운데 수출주를 중심으로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장 직후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지수는 380엔 가까이 급락했고 주가가 떨어진 종목수도 일시적으로 1300개에 달했다. 기술주와 부동산, 금융 및 정보통신업종 등 내수 관련주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업종에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방어적 성격이 강한 제약주 및 전기, 가스업종은 상승.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릭, 소프트뱅크, NTT도코모 등이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도요타와 마쓰시타, 혼다, 미쓰미스미토모FG, 미즈호FG 등도 떨어졌다. 국제석유개발과 제국석유, 다케다, 카오, 닛산차 등은 상대적 강세를 시현. POSCO DR은 전주말 대비 20엔(0.35%) 상승한 5780엔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