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전경련, 서울대 병원 어린이 환자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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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신호 회장을 비롯한 전경련 사회공헌위원회가 설날을 맞아 병상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따뜻한 봉사의 현장을 조성진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기자))
강신호 전경련 회장이 사회공헌 위원들과 함께 방문한 곳은 서울대 병원 어린이 병동.
친구들이 모두 방학에다 설날이 다가와 들떠 있을 때지만 이곳 아이들은 병상에서 우울한 나날을 보냅니다.
특히 어려운 형편 속에서 병을 안고 태어나는 신생아와 소아암 등 중병을 앓는 아이들까지, 병상의 고통을 겪는 아이들의 생활에는 생기가 없습니다.
강 회장과 사회공헌 위원들은 이런 아이들이 하루속히 병상을 박차고 일어날 수 있도록 사랑과 격려를 보냅니다.
스탠딩) 조성진 / 기자
"전경련 사회공헌위원회는 매년 서너 차례씩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습니다."
재계의 대표 기관인 전경련이 기업의 이익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몸소 실천해 나가기 위한 취지입니다.
인터뷰) 강신호 / 전경련 회장
"이번 대통령 신년 연설에서 양극화 해소에 대해 많은 말씀하셨는데, 재계도 이러한 방향에 공감해 양극화 해소에 일정 부분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
사회공헌위원회는 이날 불우한 환경의 환자 치료비를 위한 후원금과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대기용 소파의자, 게임기 등을 병원에 기증했습니다.
지난 99년부터 주요 회원사들의 사회공헌 책임자들로 구성돼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전경련 사회공헌 위원회.
이들의 활동만큼이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조그마한 정성이 온 재계에 확산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