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팬택, 작년 203억 순손실

[앵커] 스카이텔레텍과 합병이후 통합법인 팬택의 성적표가 공개됐습니다. 매출 6천 5백억원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였습니다. 연사숙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스카이텔레텍과 합병 이후 내놓은 팬택의 실적은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CG-2005년 팬택 실적) 매출 6,551억원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적자입니다. (CG-팬택-스카이 회계처리) 스카이텔레텍의 대주주가 팬택앤큐리텔이라 스카이텔레텍의 지난해 11월까지 실적에 12월 통합법인의 실적이 합해진 것을 감안하더라도 부진했다는 평가입니다. 회사측은 "스카이텔레텍의 11월까지 실적과 12월 통합법인의 실적이 포함된 것이기 때문에 2004년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CG-팬택 실적악화 원인) 다만, 합병전 스카이텔레텍의 해외진출을 위한 투자와 합병관련 1회성 비용, 팬택제폼의 라인업 조정에 따른 매출 부진 등이 실적악화의 원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카이와의 합병으로 한차례 성장통을 겪은 팬택. (CG-팬택 06년 목표) 하지만 팬택은 올해 연간 매출수량 1200만대, 매출액 2조 2천억원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CG-팬택 매출 전략) 멕시코와 러시아 등 수출시장에서 매출 1조 2천억원, 스카이의 경쟁력을 살린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로 내수시장에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S-편집: 허효은) 회사측은 "지난해 해외투자와 합병관련 비용지출이 일단락 됐다"며 "합병 시너지는 1분기부터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