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코스피 1200~1250P 강력한 지지"

골드만삭스증권은 한국 증시에 대해 코스피 1200~1250P내에서 강력한 밸류에이션 지지력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골드만삭스 임태섭 리서치 대표는 코스피지수가 고점대비 9% 가량 밀려났으나 최근 조정이 놀랄 만한 내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동안의 상승폭이나 고유가나 원화 강세 등 우려 요인을 감안해 차익매물에 취약할 것으로 이미 예상. 임 대표는 "지수 1200~125P 수준에서 강력한 밸류에이션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관측한 가운데"다만 바닥에서 고기를 줍기전 앞으로 몇 주간 국내 펀드 흐름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임 대표는 "한국에 대한 장기 전망이 여전히 유효한 만큼 현 약세를 통해 진입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익 가시성이나 상대적인 방어력을 감안해 국민은행,우리투자증권,LG텔레콤,하이트맥주,웅진코웨이 등을 추천하고 삼성전자-하이닉스-현대차도 선호한다고 밝혔다. 다만 환율 위험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공격적인 접근은 자제. 한국전력도 원고 수혜주로 주목할 만하며 한진중공업도 상반기내 보유 부동산의 용도변경 가능성을 기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