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스타' 프로젝트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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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음악 시장 성장과 함께 포탈과 음반기획사가 결합한 '스타 만들기' 프로젝트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야후!코리아와 멜론, 벅스 등 온라인 업계들이 스타 등용문으로서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야후!코리아의 경우 자사의 경쟁력을 총 동원해 '스타 만들기'에 본격 돌입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300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뽑힌 박정은씨의 오디션 영상을 공개한 야후!는 네티즌들의 50퍼센트 이상이 실력과 재능을 인정할 경우 전폭적인 지원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해 왔습니다.
모두 만 3천8백여명이 참여한 결과 찬성 55%의 지지를 받아 본격 데뷔 확정이 결정되면서 야후!는 솔로 음반 제작 지원은 물론 멀티미디어 검색 '야미'와 음악 서비스 '비트박스'를 비롯해 허브, 블로그 등 모든 서비스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박정은은 남성 4인조 그룹 4men과 함께 3월 개봉을 앞둔 '로망스' 영화의 삽입곡을 부르며 젊은이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야후!코리아 관계자는 "포털 측은 컨텐츠 확보와 사용자 참여 유도, 음반기획사는 사전 검증 통한 투자 리스크 최소화 그리고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