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 한과 세트 출시

스타벅스는 이달초 ‘그린 티 라떼’를 선보인데 이어 설 명절을 맞아 ‘한과 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과세트는 국가 중요 무형 문화재 황혜성씨가 운영하는 ‘지화자’에서 공급받아 판매하게 되며 국산 원재료만을 사용해 조선왕조 궁중음식을 만드는 전통방법 그대로 제작됐습니다. 스타벅스 마케팅팀 양재선 팀장은 “이미 전세계 스타벅스는 커피를 기본 아이템으로 해 현지 문화를 반영한 문화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한국도 훈민정음 텀블러와 머그, 다이어리 등을 자체 제작해 출시했고 이번 한과세트의 출시로 현지화된 상품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 팀장은 “1월 초에 출시한 그린 티 라떼도 판매 13일만에 6만여 잔이 판매되는 등 카페 라떼와 카라멜 마키아또에 이어 세번째로 인기 있는 음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한국의 정서를 반영한 스타벅스 마케팅이 소비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