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 윈디소프트와 MOU 체결

레인콤이 온라인 게임업체인 윈디소프트와 와이브로 게임 단말기와 관련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레인콤은 넷마블, 한게임 등 국내 유수 게임포털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경쟁력있는 국내 게임업체를 파트너로 추가하는 등 게임컨텐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윈디소프트는 레인콤이 올해 8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와이브로 게임기에 이들의 주력게임 컨텐츠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레인콤과 윈디소프트는 게임 개발과 마케팅을 적극 펼치기로 하는 등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입니다. 3D 캐주얼 액션게임 '겟앰프드'로 알려진 윈디소프트는 '겟앰프드'를 통해 현재까지 누적 1000만명의 회원과 5만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레인콤은 와이브로망 사업자인 KT와 와이브로 인프라 장비업체인 포스데이타를 비롯해 게임포털사들과 협력을 늘려나가는 한편 올해초 와이브로 게임기의 디자인 샘플을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레인콤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게임업체들과 손을 잡고 컨텐츠를 늘려나가 웹보드, 캐주얼게임을 비롯해 탄탄한 라인업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회사측은 게임 이외에도 음악이나 동영상 컨텐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요 사업자들과 제휴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