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플랜트설비 128억 공급

플랜트 설비 및 바이오 기업인 세원셀론텍(대표 정진욱)은 최근 대림산업과 FCC(Fluid Catalytic Cracking) 리액터 공급 계약을 128억원에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FCC는 정유공정에서 벙커C유를 가솔린으로 정유하는 고도화 플랜트 설비다. 이 설비는 대림산업이 지난 1월 필리핀 페트론사로부터 수주한 연산 14만t 규모의 바탄 정유공장(총 사업비 1억8000만달러)에 설치된다. 이 회사는 내년 5월까지 플랜트 설비를 제작해 공급할 계획이다. 세원셀론텍은 바이오 벤처기업인 셀론텍과 플랜트 설비 업체인 세원E&T가 지난해 11월 합병한 기업이다. (02)2167-901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