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 "중소형 TFT-LCD도 1등 추구"

LG필립스LCD(대표이사 구본준 부회장)가 중소형 TFT-LCD 사업을 대폭 강화해 대형 LCD에 이은 세계 1등 제품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LG필립스LCD는 25일 구미 공장에서 구본준 부회장과 박기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pplication사업부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이 부서를 통해 LG필립스LCD는 개발, 기획, 영업, 생산, 고객지원 등을 통합함으로써 중소형 LCD제품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LG필립스LCD는 2003년 중소형 사업에 진출한 이래 매년 100% 이상의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해 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사업부 출범은 중소형 사업의 성장동력을 고객중심으로 통합해 고객밀착 경영을 통한 고객가치 증대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LG필립스LCD 구본준 부회장은 이날 행사의 격려사에서 "Application사업부 출범은 LG필립스LCD가 빠르게 선두권에 진입하고 있는 중소형 분야에서 확실한 세계 1등으로 도약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