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요네, 5년간 TV 등 디지털 홈 장비시장 2천억달러

오는 2010년까지 디지털 홈 장비시장 규모가 2천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돼 아시아 기술주에 호재가 될 것으로 평가됐다.디지털 홈은 유무선 홈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누구나 기기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홈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의미. 26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기술 발전과 원가 인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디지털 홈 시대가 마침내 눈 앞에 다가왔다고 진단하고 관련 기기와 장비시장의 급팽창을 전망했다. 오는 2010년까지 디지털 TV 시장 규모만 1천410억달러에 달하는 등 디지털 홈 시대 관련 장비 시장규모가 1천970억달러(약 200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CL은 "디지털 홈 시대는 스토리지(저장장치) 수요도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하고"예로 디지털 음악장치의 저장기기로 낸드 플래시가 선택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지난해 120억달러를 기록했던 낸드 플래시 시장은 올해 170억달러까지 확장. CL은 "이같은 디지털 홈 시대의 개막은 아시아 IT기업들에게 또 하나의 거대한 기회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