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원 도곡동점' 새단장 마치고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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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로 유명한 '사리원 도곡동점'(3호선 매봉역 4번출구)이 4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1층 홀 중앙 천정의 둥근 돔과 벽면거울에 비치는 나뭇잎으로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2층에는 단체손님을 위한 온돌방과 의자방을 마련했다. 의자방은 클래식한 도서관을 연상시킨다. 특히 사리원 내부에 걸려있는 그림들은 수개월에 걸쳐 영국 및 일본에서 구입한 것들이다.
주방내의 청결함과 식자재를 신뢰할 수 있도록 주방을 누구나 볼 수 있는 '오픈키친'으로 만들었다. 냄새와 연기를 하향식 닥트를 통해 빨아들이도록 했다.
'사리원 불고기'는 황해도 사리원이 고향인 할머니가 당뇨병을 앓는 남편을 위해 설탕과 조미료를 넣지 않고 만든 것으로 3대째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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