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줄기세포 등 각종 테마株 강세

주가가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코스닥의 각종 테마주도 급등세를 보였다. 31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중앙바이오텍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한성에코넷,중앙백신,파루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메디포스트는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한 폐질환 치료용 조성물을 삼성서울병원 소아과와 공동 개발해 동물 실험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았다.이밖에 산성피앤씨,조아제약,마크로젠,라이프코드 등도 급등했다. 아이스타 시네마와 합병을 승인했다고 밝힌 여리가 상한가로 치솟은 비롯해 팬텀,싸이더스,포이보스,올리브나인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도 상승에 동참했다. 씨앤에스는 지상파 DMB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삼성증권의 평가에 힘입어 12% 넘게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현대증권이 이날 DDR2 D램 수요가 개선되고 플래시 메모리의 응용분야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패키징 및 관련 재료를 생산하는 업체들도 수혜를 볼 것이라며 매수를 추천한 덕산하이메탈,심텍,STS반도체가 나란히 강세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POSCO가 3%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동국제강(4.6%),현대하이스코(8.2%) 등 대표 철강주들의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INI 스틸은 강보합.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