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지상파DMB폰 "이통 시장에 활력"

[앵커] 휴대폰으로 지상파TV도 볼 수 있는 '지상파DMB폰'이 판매 한달만에 2만대 가까이 팔리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소비자들이 지상파DMB폰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무료로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CG-지상파DMB폰 판매현황) KTF와 LG텔레콤이 지상파DMB폰을 내놓은지 한달만에 이 휴대폰은 1만 8천여대 넘게 팔려나가는 등 대박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현재 시중에서 팔리는 지상파DMB폰은 모두 5가지 종류로 KTF가 3개, LG텔레콤 2개 모델 입니다. (S-지상파DMB "다양한 모델*무료 시청") 업계에서는 "기존 휴대폰과 비슷한 크기에 TV시청이 가능한 휴대폰이 다양한 모델이 출시된 것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보조금 허용시 시장규모 확대) 여기에 오는 3월 휴대폰 보조금이 허용될 경우 대기수요까지 감안한다면 지상파DMB폰의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S-KTF, 상반기 6~7종 지상파DMB폰 출시) KTF는 상반기 안으로 6~7종의 모델을 추가로 출시하는 등 다양한 단말기로 지상파DMB서비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지상파DMB폰이 팔려나가자 이통사들의 가입자 유치도 순항을 보이고 있습니다. (CG-1월 이동전화 가입자 현황) 지난 한달동안 이동통신시장의 가입자가 17만명이상 순수하게 늘었고 이가운데 KTF가 7만명, LG텔레콤이 4만명 이상을 유치했습니다. (S-편집: 허효은) 걸어다니는 손안의 TV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이동통신 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