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조직개편 임원 8명 해임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25일 6개 총괄본부를 폐지하고 5개 부문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기존의 8개 본부는 4개로, 39개 담당은 28개로 각각 축소됐고 진창기 부사장 등 8명의 임원이 퇴임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11월 초 소진관 전 사장이 사임하는 과정에서 6명의 임원이 퇴임한 바 있습니다. 쌍용차는 "시장환경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조직을 슬림화했다"고 조직 개편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