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현대백화점 ; 하이트맥주 ; 두산인프라코어 ; 한신공영


◆현대백화점=지난해 순이익이 15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3%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1635억원으로 29.9%,매출은 7583억원으로 2.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에 비해 매출이 소폭 늘어난 가운데 판관비 등 비용은 줄고 지분법 평가이익은 증가해 순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하이트맥주=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3% 감소한 1463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30.9% 줄어든 7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0% 줄어든 8526억원이었다.


◆두산인프라코어=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9% 감소한 1745억원에 머물렀다.


매출은 1.6% 줄어든 2조8152억원이었다.
하지만 순이익은 1355억원으로 10.2% 늘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지난해 환율이 하락한 데다 CI(기업이미지) 교체 비용,경영진단 컨설팅,종업원 격려금 지급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신공영=지난해 매출은 6874억원으로 전년 대비 70.3%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34.4% 증가한 44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80억원으로 2.19% 늘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