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다기능어항 개발 기본계획 확정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4년 선정된 5개 어항에 대한 다기능어항 개발 기본계획이 확정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부산 대변항과 거제 지세포항, 서천 홍원항, 부안 격포항과 여수 국동항 등 5개 국가어항에 대해 기본설계용역과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내년부터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 대변항은 공간별로 특화된 배치계획을 수립해 각종 시설들이 기능을 유기적으로 발휘할 수 있으며 거제 지세포항은 해양레포츠와 육상어항기능, 낚시테마공원 등으로 구분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들 어항에 올해 35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용역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격포항과 홍원항에 각각 300억원과 217억원을, 2008년부터 대변항과 지세포항, 국동항에 각각 299억원과 300억원, 391억원의 국비를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