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메탈, 폐촉매 재처리 공장 5월 가동

정유 폐촉매 재활용 업체인 다우메탈(대표 김종열)은 폐촉매에서 바나듐 등 비철금속을 추출하는 재처리 공장을 오는 5월부터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폐촉매는 석유정제 때 수율을 높이기 위해 반복 사용한 촉매의 찌꺼기다. 국내에서는 폐촉매 재처리 시설이 없어 정유회사들은 폐촉매를 버리거나 외국에 헐값에 팔아 왔다. 다우메탈이 추출한 바나듐 몰리브덴 등 비철금속은 스테인리스강의 강도를 높이고 각종 도료 안료 등에 사용되는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 (02)581-9637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