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시티로 가자] 세계는 지금 U-시티 경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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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적으로 다양한 U-시티가 시도되고 있다.
일본의 도쿄텔레포트와 말레이시아의 MSC,홍콩의 사이버포트,대만의 신죽단지,인도의 소프트웨어(SW) 기술단지,네덜란드의 시티넷 등이 주요 U-시티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MSC는 수도인 콸라룸푸르에서 신공항에 이르는 폭 15㎞,길이 40㎞ 지역을 대상으로 정부가 주도해 건설하고 있는 U-시티의 대표주자다.
광통신 네트워크로 연결된 연구단지와 신도시 두개가 조성됐으며 전자정부와 스마트 스쿨,원격 의료 등 7개 시범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07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는 홍콩의 사이버포트는 항만 인근에 인텔리전트 오피스와 박물관,다양한 소매점,교육과 오락센터를 구축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
대만의 신죽단지의 U-시티화는 1984년부터 시작된 장기 프로젝트다.
광대역통신망 구축을 통해 정보의 원활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일본의 도쿄 텔레포트는 도쿄에 7번째 부도심을 U-시티로 건설한다는 프로젝트이며 오카야마시에 조성되는 U-시티는 하수도시설을 활용해 광섬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사이버넷은 오는 2010년까지 암스테르담 시내 모든 가정과 기업,관공서에 완전개방형 광통신망을 구축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