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두비원에 3억원 출자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이용한 EPO 연구로 잘 알려진 조아제약이 사업다각화와 관계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헬스케어시스템 과 바이오장비 개발업체인 ㈜두비원에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3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두비원은 Micro well plate Handler, 자동증발응축기 등 바이오 연구 관련 장비 개발과 국내 최초 워킹전용머신 MyMountain, 자동속도조절 시스템을 이용한 런닝머신 Redon 등의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력의 벤처 기업이라고 조아제약은 설명했습니다. ㈜두비원의 주력사업 분야인 헬스케어 스포츠기기 시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웰빙트렌드 지속, 비만인구 증가, 고령화 사회 등의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향후 성장성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을 통해 신규 수익 창출을 도모하고 자사가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 분야 연구와 메디팜, 케어몰 등 관계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PB 제품과 신규사업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마케팅 활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