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영웅 워드에 훈장주자" ‥ 정부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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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슈퍼볼의 한국계 영웅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정부로부터 훈장 포상 등의 예우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한국문화원은 7일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슈퍼볼에서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MVP) 상을 받은 워드의 활약상과 교민 사회의 반응 등을 본국에 보고하고 그에 대한 정부 차원의 예우를 건의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의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문화원 관계자는 "한국계인 워드가 맹활약한 것은 국가 브랜드 홍보에도 매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가 비록 미국 시민이지만 정부 차원에서 예우할 방법이 있는지 검토해줄 것을 본국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미국 내 교민사회는 그에 대한 체육훈장 포상 등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워드에게 명예 시민증을 주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