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콜센터' 연내 신설 .. 전화 한통화로 해결

앞으로는 전국 단일 전화번호 하나만 알고 있으면 중앙 정부는 물론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민원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13일 민원인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민원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인터넷 등을 사용하기 어려운 노인계층이나 낙후지역 주민들이 전화 한 통화로 모든 행정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올해 중 전문 상담원 500여명으로 구성된 '민원 통합 콜센터'가 신설된다. 내년 초부터 1단계로 중앙 부처 민원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