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웹젠 시장수익률..낙관적 기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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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4일 웹젠의 4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부진했으나 이 회사의 주가 흐름의 주요 포인트는 실적이 아닌 차기작 'SUN'의 성공여부라고 지적했다.
현대 황승택 연구원은 'SUN'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나 시장상황 및 불투명한 서비스 시점을 감안할 때 낙관적 기대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오픈베타 서비스 런칭의 잦은 연기로 정확한 시점을 예측할 수 없으며 현재 대작 게임들의 잇따른 오픈베타 서비스 런칭 등으로 'SUN'의 런칭 시점에 시장의 경쟁상황이 최고조에 달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SUN'을 포함한 신규 게임 라인업 확보를 위한 인원증가, 개발비 등의 비대해진 비용구조를 'SUN'의 성공으로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