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레이딩 시스템] 삼성증권 '삼성 Fn Pro'‥고객 스스로 위험관리
입력
수정
삼성증권 HTS인 '삼성 Fn Pro'는 고객의 정석투자를 도와주는 '계획투자 시스템',매매흐름에 따른 간결한 거래 화면 등을 갖추고 있어 고객 중심으로 디자인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계획투자 시스템'은 우량주를 중심으로 손절매 및 분산투자 등의 투자원칙을 지킨 그룹의 투자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는 점에 착안,실제 모의투자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것으로 쉽게 정석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객이 Fn Pro에 접속할 때 수시로 우량주에 분산 투자하고 있는지,또는 손절매는 과감하게 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분석해서 스스로 위험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종목당 투자한도를 최대 30%를 초과하지 않는다고 설정해놓은 후 주식보유비중이 30%를 초과하면 '비중을 축소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각종 투자정보도 HTS로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와 투자정보팀에서 분석한 각종 리포트는 물론,해당 종목에 대한 각 증권사별 투자의견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Fn 투자도우미'를 이용하면 고객이 궁금해 하는 종목에 대해 삼성증권의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상세히 답변해 준다.
펀드 등 각종 상품 상담도 가능하다.
핵심기능만 간추려 놓은 Fn Pro의 축소버전 'Fn Mini'는 방화벽과 관계없이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이면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고 작은 화면으로 시세 조회 및 빠른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수수료는 50만원 미만 거래시 0.5%, 1000만원 미만 0.15%+1500원, 1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0.13%+3000원,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0.12%, 1억원 이상~3억원 미만 0.10%, 3억원 이상 0.08%가 붙는다.
한편,삼성증권은 오는 3월 말까지 실전투자대회 '정석투자대전 2006'을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정석투자 원칙을 준수하는 '스탠다드 리그'와 개인의 투자원칙에 따라 자유로운 투자가 가능한 '슈퍼리그',신규 및 휴면고객만이 참가해 정석투자 원칙에 따라 수익률 경쟁을 벌이는 '스타트리그'로 운영된다.
이번 대회의 시상금은 총 1억1000만원 상당이며,각 리그별 종합 수익률 1~3위와 매주 주간수익률 1~3위에게 시상금을 지급한다.
또 시장수익률을 초과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PDP TV,노트북PC,네비게이션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