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목표가격 하향

대교가 기대에 못 미친 실적을 내놓은 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의 하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대교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53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 감소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또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000억원과 81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김기안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대교의 작년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실망스러운 것일 뿐 아니라 올해 경영 전망 역시 예상보다 낮다"며 '보유'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8만1000원으로 낮췄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