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내 주식편입비중 소폭 상승 ‥ 14일 현재 93.83%

투신권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지만,펀드 내 주식편입비중은 오히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 1300선이 지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공격적인 운용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순자산 1000억원 이상 대규모 주식형펀드의 평균 주식편입비중은 지난해 말 93.26%에서 14일 현재 93.83%로 소폭 높아졌다. 특히 업계선두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 비중확대에 나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대표펀드 중 하나인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식1'의 경우 작년 말 90.7%였던 편입비중이 95.3%로 확대됐고,'3억만들기배당주식1'도 96.4%에서 99.1%로 주식비중이 높아졌다. 반면 신한BNPP 푸르덴셜 피델리티 등 외국계 운용사는 주식비중 축소에 주력하고 있어 대조적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