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전농·답십리 뉴타운 사업 탄력
입력
수정
앵커)
서울시가 전농·답십리 뉴타운의 전략사업구역 2곳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주택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농 답십리 뉴타운지구 가운데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곳은 약 9만 평.
전농동 440번지 일대 4만 5천평과 답십리 178번지 일대 4만3천평입니다.
앞으로 이들 지역에선 재개발조합 설립이 가능해져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전농 7구역은 노후 건축물 1천 43동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아파트 40개동, 모두 2천 5백세대가 들어섭니다.
새로이 건축되는 아파트는 최고 층수 25층, 평균 15층 이하 범위에서 용적률 239%를 적용받아 지어집니다.
답십리 16구역에도 노후 건물 1천 백여가구를 헐고 아파트 38개 동, 2천 6백세대가 건설됩니다.
이들 지역에선 토지 소유자 8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조합이 설립된 후 세부건축설계와 건축심의 절차를 거쳐 5월말경 사업시행인가 신청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동대문구에선 전농·답십리 뉴타운지구 뿐 아니라 이문·휘경뉴타운지구도 동시에 개발중입니다.
다음달 부터 개발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서울시가 동북권 낙후지역 개발을 지속추진함에 따라 동대문구 뉴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