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DMB폰 두께가 17.3mm .. 삼성전자 이번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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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1일 위성DMB폰이면서도 두께가 17.3mm에 불과하고 자판을 밀어올리는 디자인을 채택한 '슬림DMB폰(SCH-B340)'을 내놓고 금주 중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을 시청할 수 있는 휴대폰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제품이다.
이 휴대폰은 슬림폰이면서도 200만 화소 카메라와 고선명 액정화면,MP3,외장 메모리,멀티태스킹(복수작업 동시수행),이동식 디스크,파일뷰어,TV 아웃풋(TV에 연결해 영상 관람)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생김새는 기존 '슬림슬라이드폰(SGH-T809)'을 닮았다.
휴대폰을 위아래로 흔들기만 해도 메뉴가 이동하며,MP3 음악을 들으면서 흔들면 리듬에 맞춰 비트박스를 즐길 수 있다.
애완견 기르기 프로그램인 '마이펫과 놀기'와 여러 사람이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는 '애니콜 밴드' 등의 기능도 있다.
가격은 70만원대.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