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쌍둥이 태어나 ‥ 100만분의 1 확률

확률이 100만분의 1인 흑백 이란성 쌍둥이가 영국에서 태어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작년 4월 영국 노팅엄의 한 가정에서 레미-키언 쌍둥이 자매가 태어났다고 21일 보도했다. 언니 레미는 금발에 하얀 피부였지만 동생인 키언은 갈색 머리에 검은색 피부를 갖고 세상에 나온 것. 흑백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매우 희박하지만 의학적으로는 가능하다는 것이 의료진의 설명이다. 레미-키언 자매의 부모는 모두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엄마가 흑인과 백인 유전자를 가진 난자를 두개 가졌는데 여기에 아빠의 흑인,백인 유전자를 가진 정자가 정확히 수정됐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