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올들어 亞 증시 주간단위 첫 매도..휴식기

외국인에 기댄 아시아의 유동성 랠리가 휴식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골드만삭스증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가들은 지난주 신흥 아시아 증시에서 2억6700만달러의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올들어 주간단위 첫 순매도를 보였다.지난해 10월이후 최대 매도. 한국 증시에서 현물과 선물에서 각각 2억9500만달러와 4억8300만달러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인도에서도 1억5900만달러의 순매도로 집계됐다.대만의 경우 5억2600만달러의 매수우위를 보였으나 전전주 11억3300만달러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 등 아세안 3개국 증시에서의 매수규모도 약화. 골드만은 "특히 지난주 일별로 들쭉날쭉한 매매 흐름을 보여 일관성이 후퇴하고 있다"며"지난해 11월이후 시작된 유동성 랠리가 휴식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